달러-엔, 美 경기침체 공포 완화 146엔대로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전일 141엔대까지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이 146엔대로 반등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1.49% 상승한 146.280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달러-엔 환율은 지난 1월 3일 이후 처음으로 142엔 밑을 터치해 141.684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한 영향에 전일 달러-엔 환율은 급락했다. 일본 증시도 사상 최대 낙폭(4,451.28포인트)을 기록했다.
이날에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가 멈추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나오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하면서 엔화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전월대비 2.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 만에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회복한 것으로, 연합인포맥스의 예상치(51.4)에 부합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인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9% 상승한 160.05엔을 나타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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