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회피 진정에 하락 출발…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되며 1,360원대 후반으로 하락 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6.30원 내린 1,36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4.80원 하락한 1,370.00원에 개장했다.
전일 극단적으로 고조된 위험회피 심리는 다소 완화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하며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이에 미 국채 금리와 달러-엔 환율이 상당폭 상승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가라앉았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한국과 일본 증시가 급등 출발하고 있고 위험회피 심리 가늠자로 볼 수 있는 달러-엔도 상승세"라며 "달러-원도 아래로 열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증시 외국인 매매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스피는 4.44% 올랐다.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1천318억 원가량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2천500억 원가량 샀다. 전일 달러-원은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로 상당폭 상승한 바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1.557엔 오른 145.7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8달러 내린 1.095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0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6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408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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