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증시 등락에 '긴밀하고 선제적인 대응' 당부
  • 일시 : 2024-08-06 20:01:43
  • 尹대통령, 증시 등락에 '긴밀하고 선제적인 대응' 당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상황에 긴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여름휴가 중인 윤 대통령이 전날 글로벌 증시 폭락 상황을 지켜보면서 기민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장중에도 성태윤 정책실장을 통해 주가와 환율 등 시장 지표 전반에 대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고받았다.

    그러면서 관계 기관들의 긴밀하고 선제적인 공조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관계 기관의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제 가동과 향후 컨틴전시 플랜을 면밀히 점검했다.

    한편, 이날 금융시장 개장을 앞두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를 열고 시장 안정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실은 관계자는 "이에 따라 투자 심리가 회복돼 주가가 상당폭 반등했다"면서, "외환과 채권 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8.8% 급락한 코스피는 이날 3.3% 오르며 반등했다. 코스닥도 전일 11.3% 밀렸으나 이날 6.0% 뛰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높은 상황"이라며 "필요시 신속하게 시장안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민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5.10 kane@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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