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위안 약세 연동…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강세,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권 통화 약세에 동조해 소폭 상승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1.80원 오른 1,37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30원 상승한 1,375.90원에 개장했다.
큰 틀에서 위안화와 엔화 약세에 우리 원화도 동조하는 모습이다.
달러 인덱스는 정오께보다 소폭 상승한 103.3 수준이다.
수급상으로는 우리 원화 시세에 영향을 줄 만한 큰 재료는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사 딜러는 "오늘은 엔화와 위안화 약세이지만, 호주 달러는 강세"라며 "전반적으로 한방향으로 흘러가는 느낌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현재 1,380원까지 열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일부 딜러들은 오후 커스터디 물량 출회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3.509엔 오른 147.82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8달러 내린 1.091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7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55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2.51%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75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93위안을 기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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