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일시 : 2024-08-08 07:59:21
  • <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삼의 법칙' 창안자 "연준, 긴급 금리인하 필요없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긴급 인하할 필요는 없다고 '삼의 법칙(Sahm Rule)'을 창안한 삼 클로디아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가 견해를 밝혔다. 삼의 법칙은 미국 경기침체를 가늠하는 지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뉴센츄리어드바이저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삼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약했지만, 연준이 긴급 금리인하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는 필요하지 않다"며 "그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만한 모든 요소가 발생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삼은 "연준이 50bp의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은 좋은 시나리오"라며 "연준은 제약적 통화정책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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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변동성 축소 속 하락 마감…1,373.60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큰 변동성 없이 하락 마감했다. 주초 시장 혼란에 따라 극대화했던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진정된 분위기다. 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00원 하락한 1,37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76.80원 대비로는 3.20원 내렸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대체로 보합 수준에서 등락한 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주초 금융시장에서 펼쳐진 급격한 변동성이 되돌려지면서 한산한 장세가 나타났다. 한편 간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엔화의 흐름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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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조정' 경고했던 씨티, "확신 있는 종목은 매수해야"

    - 이번 글로벌 주식 투매 이전 뉴욕 주식시장이 올해 여름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던 씨티그룹이 확신이 있는 종목에 대한 매수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7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투자 서한을 통해 "우리는 투자자들이 펀더멘털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종목을 추가 매수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경기 침체와 주가 조정에도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실적이 갑자기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씨티그룹의 전략가들은 "문제는 올해 남은 기간 경기가 둔화하면 2025년 수익이 영향을 받는지 여부"라면서 "역사적 통계보다는 더 강한 회복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버크셔, 美 단기 국채 보유량 연준도 넘어섰다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NYS:BRK)가 이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더 많은 미국 초단기 국채(T-bill)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단기 국채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국채 중 만기가 1년 이하인 초단기 재정증권을 가리킨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버크셔의 단기 국채 보유액은 총 2천346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말 기준 연준의 초단기 국채 보유액 1천953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연준은 미국 초단기 국채를 포함해 단기 국채(notes)와 중장기물 국채(bonds), 물가연동국채(TIPS)를 총 4조4천억달러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초단기 국채만 비교하면 버크셔의 보유액이 연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뉴욕유가] 중동 갈등 악화·美 원유 재고 감소에 급등…WTI 2.77%↑

    - 뉴욕유가가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더 감소했다는 여파로 2% 넘게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03달러(2.77%) 급등한 배럴당 7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85달러(2.42%) 오른 배럴당 78.33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하방 압력을 받았지만, 이틀째 뉴욕증시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되자 유가도 상승 탄력을 받았다. 특히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팽창하고 있는 점에 시장은 주목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새로운 최고 지도자로 강경파인 야히야 신와르를 선출하자 이스라엘과 미국은 일제히 규탄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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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채권] 손 안 나가는 레벨…입찰 부진에 국채가 급락

    - 미국 국채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최근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약한 수요가 확인되자 중장기물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7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00bp 뛴 3.96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60bp 오른 3.999%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8.30bp 상승한 4.26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9.5bp에서 -3.1bp까지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금리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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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환시] 달러, 이틀째↑…'BOJ 후퇴'에 엔화 급락

    - 미국 달러화 가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에 빌미를 제공한 일본은행(BOJ)이 매파적 스탠스에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자 엔화가 급락하면서 달러를 밀어 올렸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6.85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4.725엔보다 2.125엔(1.468%) 뛰어올랐다. 달러-엔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일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뉴욕 거래에서는 147.680엔까지 상승한 뒤 오름폭을 축소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245달러로, 전장 1.09289달러에 비해 0.00044달러(0.040%)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대체로 1.092~1.093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크게 약해졌다. 유로-엔 환율은 160.40엔으로 전장 158.19엔에서 2.210엔(1.397%) 높아졌다. 유로-엔은 4거래일 만에 종가 160엔선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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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금가격] 강달러·국채금리 상승 딛고 나흘만에 반등

    - 금 가격이 나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에 밀려 소폭 뒷걸음질 쳤다가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7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미 중부시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3.20달러(0.13%)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434.80달러에 거래됐다. GCZ24 금 가격은 이날 장중에 2,418.80달러까지 밀렸다가 회복세로 전환했다. IG 시장전략가 옙 준 롱은 "미국 국채 수익률 반등과 달러 강세가 이날 오전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넣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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