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8-09 08:51:5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살아난 위험선호 심리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크게 반등했다.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올랐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면서 고용시장이 무너지지 않았음을 시사했고 위험투자 심리가 살아난 모습이다.'

    달러-원도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레벨을 낮출 수 있다.

    다만 1,370원 부근의 저가 매수세는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도 달러-원 하락을 저지할 변수로 꼽혔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0~1,378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7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7.20원)와 비교해 3.05원 하락한 셈이다.



    ◇ A은행 딜러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줄어들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국내 증시도 반등하면서 달러-원도 1,370원까지 하락 시도할 듯하다. 다만 증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장중 외국인 매매 동향과 위안화 흐름을 주시하려고 한다.

    예상 레인지 : 1,370.00~1,378.00원



    ◇ B증권사 딜러

    주식시장 분위기가 좋아서 달러-원도 아래가 편하다. 다만 달러-엔이 반등하는 모습이 원화에 부담이다. 최근 외국인 커스터디 매수세가 달러-원을 밀어 올리고 있어서 해당 매물이 다 소화가 돼야 1,360원대로 내릴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370.00~1,377.00원



    ◇ C은행 딜러

    고용시장 민감도가 높았던 상황이라 주간 신규 실업 청구 건수가 중요했다. 예상보다 낮았고 미국 노동시장이 우려만큼 악화하진 않았던 것이 확인됐다. 달러-원도 위험선호 심리에 힘입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강한 저가 매수세에 1,370원은 지켜질 듯하다.

    예상 레인지 : 1,370.00~1,377.00원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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