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vs 역외매수에 등락폭 제한…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장대비 1.10원 하락한 1,370.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80원 오른 1,371.4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개장 후 1,369.8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다시 1,370원대로 지지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물가 지표에 주목하며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13일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에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뉴욕 연은의 7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2.3% 수준으로 조사가 시작된 2013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이 좀 있는데 역외 매수도 들어와 변동성은 별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CPI 지표 대기하고 있어 움직임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370원선 부근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47.15엔으로 뉴욕장 대비 0.052엔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3달러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86원을, 위안-원 환율은 190.92위안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9위안이었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