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370원대 레인지 장세…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장 대비 1.60원 내린 1,370.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80원 오른 1,371.4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개장 후 1,369.8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다시 1,370원대로 지지됐다.
이후 달러-원 환율은 좁은 레인지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물가 지표에 주목하며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에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코스피는 0.3% 정도 하락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거래는 크게 물량이 있지는 않고 다음날 CPI 발표가 있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모습"이라며 "달러인덱스 따라 움직이는데 큰 흐름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위아래 2원 정도로 별로 움직이지 않아 1,367.00~1,373.00원 레인지에서 움직일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달러 약세 되돌림이 나타난 후 1,37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미국 물가 지표 발표 앞두고 큰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중 고점은 1.371.90원, 저점은 1.369.20원이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49억6천900만달러 정도로 추정됐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0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67엔 오른 147.2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오른 1.093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53엔에, 위안-원 환율은 190.85위안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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