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물가지표 앞두고 레인지…2.20원↓
  • 일시 : 2024-08-13 13:43:59
  • [서환] 美 물가지표 앞두고 레인지…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폭을 유지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22분 현재 전장대비 2.20원 하락한 1,369.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80원 오른 1,371.4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개장 후 1,369.3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다시 1,370원선 부근에서 지지되면서 전반적으로 레인지 장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현지시간 13일, 14일에 각각 발표되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를 바꿀 만한 물가 지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달러-원 움직임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뉴욕 연은의 7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2.3% 수준으로 조사가 시작된 2013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PPI 지표 발표가 있어서 달러화가 왔다 갔다 하는 듯하다"며 "1,370원대 갔다가 다시 1,360원대 내려왔는데 계속 이 정도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47.55엔으로 뉴욕장 대비 0.030엔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3달러에서 지지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18원을, 위안-원 환율은 190.81위안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8위안이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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