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CPI 전월대비 0.2%↑…예상 부합(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지난 7월 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 6월의 수치는 0.1% 하락으로 그대로 유지됐다.

7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서는 2.9% 올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예상치 3.0% 상승을 소폭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둔화한 연간 인플레이션 수치라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모두 월가의 예상에 부합했다.

7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예상치와 같은 수준이다. 다만, 전월치 (0.1%↑)보다는 상승 폭이 약간 컸다.

7월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상승했다. 이 또한 예상치와 같았다.



hr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