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7월 실업률 4.2%…예상치 4.1%(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호주의 지난 7월 실업률이 4%대를 유지했다.
15일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계정조정 기준 4.2%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4.1%)와 전월치(4.1%)를 상회한 결과다.
7월 신규 고용은 5만8천200명 증가했다. 전일제 고용은 6만500명 늘었지만, 시간제 고용이 2천300명 감소했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7.1%로 전월의 66.9%에서 소폭 높아졌다.
호주의 7월 총 근로시간은 7.5시간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호주중앙은행(RBA)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지표로 여겨진다.
앞서 RBA는 지난 6일 기준금리를 기존의 4.35%로 동결했다.
호주의 실업률이 연초 3% 후반에서 상승해 4%대를 이어가고 있어 RBA가 비둘기파 스탠스로 전향할지 시장참가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하락세였던 호주달러 가치는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10시 36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상승한 0.6596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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