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오늘 오후 5시 '대지진 주의보' 해제 예정(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 정부가 15일 오후 5시 '대지진 주의보'를 해제하기로 했다.
마쓰무라 요시후미 방재담당대신(장관)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진 활동이나 지각 변동에 특별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는 한 오늘 오후 5시에 대지진 주의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지진 주의보는 일주일 만에 해제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대지진의 고비는 일주일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해곡 대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아졌다며 대지진 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피난소를 지정하는 등 일본 열도가 긴장에 휩싸였다.
마쓰무라 장관은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앞으로 다가올 지진 가능성에 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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