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1,360원대에서 움직일 가능성을 크게 봤다.
딜러들은 혼재된 재료에 전망을 다소 어려워하는 눈치다.
미국의 탄탄한 소매 판매 따른 기준금리 '빅컷(50bp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든 만큼, 단순하게 본다면 달러-원 환율은 전장 종가보다 높은 레벨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다소 오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혼란을 주는 요소는 간밤의 뉴욕 증시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4.05%)와 마이크론테크놀러지(6.51%), ASML(5.53%) 등 주요 기술주가 반등을 이어가면서 우리 증시에도 온기가 돌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매수가 우리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몇몇 딜러는 외국인 자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을 크게 보고, 일시적이지만 1,350원대에 진입할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55~1,371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소매판매가 잘 나오면서 국고채 금리도 올랐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폭이 9월 50bp에서 25bp로 변화한 것일 뿐이고, 결국은 연내 2~3번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큰 틀에서 숏으로 슬슬 변화하는 심리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경우 1,350원대로 가기는 힘들어 보이고, 주간으로 보면 이전보다 낮은 1,355~1,370원의 새로운 레인지를 형성할 것.
예상 레인지 : 1,360.00~1,368.00원
◇ B은행 딜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부터 시작한 시장의 빅컷 기대감이 돌려졌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새로운 것은 없었다. 탄탄한 소매 판매에 따라 미국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만큼 달러-원 환율도 되돌려질 것이다. 오늘 장은 역외의 심리에 좌우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1,370원이 넘어설 수도 있지만, 크게 보면 1,360원대에서 종가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한다.
예상 레인지 : 1,360.00~1,369.00원
◇ C증권사 딜러
미국 금리 50bp 인하 기대하던 것은 되감기가 나오는 거 같고. 달러 약세가 누그러진 상황에서, 증시 쪽으로는 엔비디아 등 기술주 위주로 반등이 크게 나왔다. 한국도 반도체 중심으로 위험 선호 현상이 나올 것으로 본다.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줄 것. 다만, 크게 내려가기에는 달러 약세가 누그러진 상황에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크게 뚫으려면 23일 잭슨홀이 예정돼 있는데 그 정도 이벤트는 소화돼야 한다고 판단한다. 1,350원대 진입 시도는 할 수 있을 것.
예상 레인지 : 1,355.00~1,3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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