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닛케이 3%대 급등…美 증시 상승·엔화 약세
  • 일시 : 2024-08-16 15:10:14
  • [도쿄증시-마감] 닛케이 3%대 급등…美 증시 상승·엔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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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6일 도쿄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3% 전후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36.03포인트(3.64%) 상승한 38,062.67에, 토픽스 지수는 77.85포인트(2.99%) 오른 2,678.6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7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를 기록하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2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가 빅컷(50bp)에 나설 확률이 낮아졌다는 인식에 엔화가 다시 달러 대비 약세(달러-엔 환율 상승)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49엔 중반까지 상승해 주요선인 150엔에 바짝 다가섰다.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두 지수는 오름폭을 점점 확대했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 1일(마감가 기준) 이후 처음으로 38,000선을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진정되면서 투자자들이 점차 안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패스트리테일링과 리크루트,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디스코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광고사 덴쓰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4% 하락한 148.920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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