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살피며 저점 낮추기…9.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50원 하락한 1,348.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0.40원 내린 1,350.90원에 장을 열었다.
달러화는 장중 한때 1,346원 선까지 저점을 낮춘 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소비지표와 소비심리, 주택지표 등을 반영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 하락한 점에 주목했다.
한 외환딜러는 "지난주부터 미국 소비 심리지표가 예비치를 웃돌면서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인데 특별한 물량이 있지는 않다"며 "전반적으로 위안화에 연동돼서 아시아통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험 선호 회복 강도는 크지 않은 가운데 NDF 하락의 영향이 이어지는 듯하다"며 "아래쪽으로 1,345원까지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0엔 오른 147.8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07달러 오른 1.102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43원을, 위안-원 환율은 188.25원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19위안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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