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기금리, 美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속 상승
  • 일시 : 2024-08-19 14:43:52
  • 日 장기금리, 美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속 상승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달 초 안전자산에 대한 포지션이 정리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1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2분 현재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91bp 오른 0.894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3.81bp 상승한 1.7275%, 30년물 금리는 3.11bp 오른 2.076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86bp 높아진 2.3120%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달 초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안전 자산인 채권 랠리에 취한 포지션이 재차 연착륙 기대가 커지자 정리된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일본 채권시장은 다음날 예정된 20년물 국채 입찰과 주 후반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의회 발언 등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지난 7월 BOJ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시장 스트레스를 감안할 때 우에다 총재는 긴축적인 금리 정책에 대한 발언을 자제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달러-엔 환율은 한 때 145엔대로 내려서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정책으로 돌아서는 피벗을 공식화할 것이란 기대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