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대부분 하락…현물환 급락 속 역외 주도
  • 일시 : 2024-08-19 16:44:06
  • FX스와프, 대부분 하락…현물환 급락 속 역외 주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역외 중심의 매도세로 달러-원 환율이 급락하면서 이와 관련된 포지션 플레이가 유입하면서 구간별 변동성을 가져왔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내린 -25.4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4.9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7.6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하락한 -2.7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9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9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단기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원화 유동성이 풍부해진 탓이다.

    구간 별로는 달러-원 환율 급락에 따른 수급 영향도 있었다.

    이날 달러-원은 23원 넘게 급락했다. 약 5개월 만에 저점을 기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주 원화 유동성이 축소해 일부 정상화 국면을 보였지만, 다시 무거운 분위기로 돌아왔다"며 "환율이 크게 빠지면서 역외 매도에 엮은 6개월 구간에서 매수 물량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난주 이자율 시장보다 변동성은 크지 않은 정도"라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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