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엔화 강세 일단락에 반등
  • 일시 : 2024-08-20 15:24:27
  • [도쿄증시-마감] 엔화 강세 일단락에 반등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0일 도쿄 증시는 엔화 강세 일단락과 반도체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74.30포인트(1.80%) 상승한 38,062.92에, 토픽스 지수는 29.40포인트(1.11%) 오른 2,670.54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 하락세가 진정된 덕에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2% 이상 오르기도 했다.

    전일 145엔 초반까지 밀렸던 달러-엔은 147엔을 회복했고 이에 발맞춰 수출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오전에도 환율은 145엔으로 하락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해외 투기세력들이 주가지수선물 매입을 지속했고 이는 닛케이 지수를 밀어 올렸다.

    간밤 엔비디아가 다시 시가총액 2위 자리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레이져테크,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 밖에 패스트리테일링과 소프트뱅크도 상승했다.

    반면 캐나다 편의점 대기업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전일 22% 폭등했던 세븐&아이홀딩스(TSE:3382)는 10.55% 추락했다.

    투자자들은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 주목하고 있다. 노무라 에셋 매니지먼트는 미국 연준 관계자들이 잭슨홀에서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낼 경우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52% 상승한 147.323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