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엔화 연동해 내림세…2.40원↓
  • 일시 : 2024-08-20 18:17:36
  • 달러-원, 엔화 연동해 내림세…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엔화 강세 영향을 받으며 하락했다.

    2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런던장 시간대인 오후 6시 14분 현재 전장 대비 2.40원 하락한 1,331.6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333.20원) 대비로는 1.60원 하락했다.

    이날 달러-원은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면서 위아래 10원 넘게 등락했다.

    전날 20원 넘게 급락하면서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22일)와 잭슨홀 심포지엄 등 이벤트를 앞두고 원화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만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규장이 마감한 오후 3시 30분 이후 달러-원은 소폭 하락했다.

    런던장에서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엔화에 연동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 초반에서 146엔 초중반대로 하락했다. 이에 달러 인덱스도 101.9대에서 101.8대로 소폭 내려왔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 마감 이후 달러-원은 엔화 움직임을 따라가고 있다"며 "달러 인덱스도 하락했고, 연준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면서 1,340~1,350원대를 깨고 하락하는 흐름이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와 잭슨홀 이벤트 전에 변동성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6엔 내린 146.40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5달러 내린 1.108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9.3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6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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