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44년' JPM자산 채권 베테랑 "美 10년물, 3% 밑돌 수도"
  • 일시 : 2024-08-21 04:30:10
  • '경력 44년' JPM자산 채권 베테랑 "美 10년물, 3% 밑돌 수도"



    사진 출처: JPM자산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 또는 그 이하로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JP모건자산운용의 밥 미셸 글로벌 채권헤드는 20일(현지시간)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머니마켓펀드(MMF)에 쌓여있는 자금들이 채권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올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든 이들이 채권시장에 진입할 길을 찾고 있으며, 5~6%의 수익률에서 매수할 수 없었다는 것 때문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좌절하고 있다"면서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하면 MMF 수익률은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고, 그 돈이 (채권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돈이 크게 시장에 들어올 것"이라면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 또는 심지어 더 낮아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MMF의 전체 운용자산은 약 6조2천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셸 헤드는 채권시장 경력이 44년에 달하는 베테랑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명성이 상당히 높은 인물이다. 그는 JP모건자산운용에서만 16년을 일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를 밑돈 것은 연준의 긴축 초기인 2022년 8월이 마지막이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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