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에 1,330원 하회…4.70원↓
  • 일시 : 2024-08-21 09:47:16
  • [서환] 弱달러에 1,330원 하회…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1,330원 선을 하회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장대비 4.70원 내린 1,32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3.20원 내린 1,330.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약세는 지속돼 달러 인덱스는 101.3선까지 하락했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크게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미 노동부는 이날 밤 분기 고용·임금조사를 반영해 월간 고용보고서의 벤치마크를 수정한 결과(예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27.30원까지 밀렸다가 다시 1,3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이 레벨을 낮추면서 저가매수가 다소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회의도 대기하는 모습이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화 약세에도 달러-원이 생각보다 지지되는 모습이다. 저가매수로 추가로 많이 내리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 있을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에 대한 우려로 원화가 더 강세를 확대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0엔 하락한 145.02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1달러 오른 1.1130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7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70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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