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금리 상승에도 제한적 상승…잭슨홀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간밤 미국 금리 상승에 소폭 내렸다.
다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2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내린 -23.8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4.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7.6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2.6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24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5원에 호가됐다.
이날 외화자금시장은 제한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 국채 1년물 금리가 5.3%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금리 상승 폭에 비해 스와프포인트 낙폭은 제한됐다.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의장 발언 경계감이 작용했다.
한 은행의 딜러는 "간밤 미국 금리 상승분에 비해 낙폭은 적었다. 이벤트 대기 장세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이야기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무난한 미국 경기 지표로 인해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향후 미국 고용 지표를 한 번 더 확인해야 명확한 방향이 잡힐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ks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