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금융기관 채권투자에 스트레스 테스트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채권투자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심사)를 시작했다.

26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인민은행 산하 매체인 금융시보는 채권 강세장이 장기 국채에 대한 일방적인 베팅으로 이어질 위험을 우려해 당국이 최근 스트레스 테스트를 서서히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채권가격의 기록적인 상승(금리 급락)이 반전할 때 금융기관이 변동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매체는 채권 금리가 10bp, 20bp 오르거나 혹은 50bp 급등했을 경우 금융기관이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보고 싶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국채에 대한 합법적인 투자나 거래를 금지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친 매수에는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j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