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정부 국가부채 증가 120조 불과…전 정부는 400조"
  • 일시 : 2024-08-26 15:24:02
  • 대통령실 "尹정부 국가부채 증가 120조 불과…전 정부는 400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현 정부서 2년 연속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가부채와 가계부채를 이전 정부보다 더욱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부채의 절대 규모가 1천196조로 예상되지만 지난 정부에서 400조원 이상 늘었다"며 "윤 정부 들어서는 120조원 증가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계부채의 경우 경제 성장에 따라 절대 규모가 증가한 측면이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관리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1년까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증가했지만 2022년, 2023년에는 연속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5년 79.2%에서 2020년 97.1%로 늘었고, 2021년 98.7%, 2022년 97.3%를 기록했지만 2023년 93.5%, 올해 1분기 92.1%로 감소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주 중 윤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을 통해 직접 국정 운영성과와 개혁 과제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치, 경제, 외교·안보, 개혁 과제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이라면서, 국정 브리핑과 기자 간담회가 결합한 형태로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소상히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오는 30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할 것이란 보도에 관해서는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상의하고 당정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5.10 kane@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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