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잭슨홀 소화하며 전구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오는 9월 '빅컷(기준금리 50bp 인하)' 가능성이 고조되자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1.10원 오른 -22.7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60원 오른 -13.9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원 오른 -7.5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2.6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호가됐다.
이날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한 배경으로는 잭슨홀 이슈가 있다.
파월 의장이 오는 9월 기준금리 50bp 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시장에서 해석됐고, 스와프 포인트도 올랐다는 해석이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잭슨홀 이벤트가 스와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에셋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 분위기에서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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