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재료가 없네' 횡보세…12.00원↓
  • 일시 : 2024-08-26 18:12:51
  • 달러-원, '재료가 없네' 횡보세…1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오는 9월 '빅컷(기준금리 50bp 인하)' 가능성이 반영하며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 3분 현재 전장 대비 12.00원 내린 1,326.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3.80원 하락한 1,325.00원에 개장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발언이 빅컷 가능성을 해석됐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에 1,319원대까지 하락하며 한껏 레벨을 낮췄다.

    이후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에 1,320원 선을 지지하며 오름세를 탔고,

    오후 1,328원 선대를 터치한 후, 역외 매도에 하방 압력을 받고 1,325원 선 안팎에서 주로 움직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거래가 잘 붙지 않은 느낌"이라며 "당장 큰 지표 발표 등이 없어서 유로화 움직임과 미국 선물, 정규장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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