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상승 전환…엔화 강세 주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7일 도쿄 증시는 엔화 강세가 주춤해진 영향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8.40포인트(0.47%) 오른 38,288.62에, 토픽스 지수는 19.39포인트(0.73%) 상승한 2,680.80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기술주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하자 일본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토픽스 지수는 이내 반등했지만 닛케이 지수는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다만 전일 증시 약세의 원인이 됐던 엔화 강세가 일단락되면서 닛케이 지수도 오후들어 반등에 나섰다. 토픽스 지수도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엔화 하락)에 도요타, 혼다, 스즈키 등 주요 수출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해외 단기 매매세력의 주가지수선물 매입도 증시 하단을 떠받쳤다.
세븐&아이홀딩스와 미쓰비시중공업, 미쓰이E&S가 상승했다. 반면 레이져테크와 디스코, 도쿄일렉트론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0% 상승한 144.801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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