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원화 약세+월말 효과' 전구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 구간 하락했다.
현물 시장에서 원화 약세에 금융기관의 달러 유동성을 평가받는 월말 평가를 앞둔 효과로 분석된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원 내린 -23.0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원 내린 -14.1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7.6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2.7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95원에 호가됐다.
시중은행 딜러는 "그간 달러-원 환율이 빠진 것에 대한 조정이 나타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날 정규장(오전 9시반~오후 3시 반)에서 달러-원 환율 종가는 전장보다 4.2원 상승한 1,331.0원이었다.
또 금융기관의 월말 외환 건전성 평가를 앞두고 시장에 달러 공급이 준 것도 이유로 꼽힌다.
아울러 그간 역외 매도에 따른 포지션을 처리(바이-셀)해야 하는 것도 스와프 포인트에 하방 압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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