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국채 입찰 결과 대기…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이 미국 2년물 국채 입찰 결과만 기다리면서 관망세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 12분 현재 전장 정규장(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 종가 1,326.80원 대비 6.70원 오른 1,333.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20원 상승한 1,328.00원에 개장했다.
정규장에서는 역외의 달러 매도에도 수입업체의 결제와 커스터디 매수 수요로 상승세를 탔다.
정규장 마감 이후에는 런던장 개장 시간과 맞물려 변동성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종가 수준으로 돌아갔다.
외환 딜러들은 미국 국고채 2년물 입찰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우리 시간으로 새벽께 2년물 국고채 입찰을 시행한다.
우리 외환시장 마감(새벽 2시) 이후에 나오긴 하지만, 다음 거래일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늘도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어서 지금 수준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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