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이벤트 없다' 상ㆍ하방 압력 부재…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 등의 부재로 큰 변화 없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0시 현재 전장 정규장(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 종가 1,326.80원 대비 6.20원 오른 1,33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 정규장 종가 대비 1.20원 상승한 1,328.00원에 개장했다.
현재의 달러-원 환율은 이날 종가 1,331.00원 대비해서는 2.00원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정규장에서는 역외의 달러 매도에도 수입업체의 결제와 커스터디 매수 수요로 오름세를 탔다.
정규장 마감 이후에는 런던장 개장 시간과 맞물려 변동성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종가 수준으로 돌아갔다.
연장시간대 시장에서 우리 원화는 중국 위안화와 같이 가고 있다.
외환 딜러들은 미국 국고채 2년물 입찰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외환시장 마감(새벽 2시) 이후에 나오긴 하지만, 다음 거래일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특별히 큰 지표를 앞둔 것도 아니어서 호가 폭도 평소보다 좀 더 확대된 상황"이라며 "한산한 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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