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화 따라 상승세 유지…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0원 중반대를 유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1,337.90원까지 올랐으나 고점을 찍은 후에 상승분을 소폭 되돌렸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2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5.60원 오른 1,336.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2.50원 내린 1,328.50원에 개장했다.
간밤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아시아 장에서 반등함에 따라 달러-원도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월말임에도 네고 물량이 나오지 않으면서 달러-원은 달러 인덱스를 따라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장 전 환율 하락이 예상됐지만 매수세가 우위를 보임에 따라 숏포지션 청산도 나타났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아시아 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주식을 파는 것이 엮여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그동안 달러화가 하락했던 부분을 되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거래에서 오전만큼 오르지는 않겠지만 여기서 반락하기보다 상승압력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0.4% 밀렸고, 외국인은 3천억원 넘는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83엔 오른 144.40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33달러 내린 1.116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20엔을, 위안-원 환율은 187.35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10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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