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8월29일)
  • 일시 : 2024-08-29 07:34:58
  • [뉴욕 마켓 브리핑](8월29일)



    *8월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39%↓ S&P500 0.60%↓ 나스닥 1.12%↓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70bp 오른 3.840%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558% 상승한 101.118

    -WTI : 1.01달러(1.34%) 하락한 배럴당 74.52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장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이미 엔비디아의 호실적은 예상됐지만 8월에 시장 전체가 급반등했던 만큼 조정을 예상하며 위험을 회피하는 움직임이 우세.

    엔비디아 실적은 '예상대로' 예상치를 웃돌며 호조를 이어갔으나 주가는 정규장에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하락. 아마존이 1.34% 하락했으며 알파벳과 테슬라도 1%대 하락률을 기록.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여. Arm홀딩스는 4.48% 떨어졌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 넘게 밀려.



    △ 미국 국채가격은 주요 지표 결과를 기다리며 좁게 등락하면서 혼조로 마감. 며칠째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를 이미 반영했던 만큼 시장은 방향을 잡기 위해 새로운 지표를 기다리는 분위기.

    달러화 가치는 상승. 엔비디아의 실적 경계감 속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형성됐고 월말을 앞두고 달러 매수세가 유입.



    *데일리 포커스

    -기대 너무 높았나…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시간외서 주가↓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지난 7월 28일로 끝난 20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300억4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발표.

    전년 대비로는 122% 급증했고 전문가 전망치 287억달러를 4.7% 가량 웃돌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68센트를 나타내. 전년 대비

    로는 152%나 늘어.전문가 전망치 64센트를 약 6.3% 상회.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매출은 263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6% 증

    가. 전년 대비로는 154% 늘어나.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매출 총이익률(gross margin)이 2년 만에 첫 분기 하락했다는 점이 부각.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75.7%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3.2%포인트 하락.



    -버크셔, 사상 첫 시총 1조달러 돌파…빅테크 외 유일[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28]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버크셔의 A클래스 주가는 전장 대비 1.04% 오른 698,547.61달러를 기록. 같은 시간 B클래스 주가는 전장 대비 1.01% 오른 465.29달러를 기록.

    이에 따라 두 주식의 시총이 도합 1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버크셔의 주식은 A클래스와 액면가가 더 낮은 B클래스 주식으로 구성.

    이로써 미국 증시 상장 기업 가운데 시총이 1조달러를 넘는 기업은 모두 8곳으로 늘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정유업체 사우디 아람코를 제외한 7곳이 미국 기업.

    CFRA리서치의 캐시 지페르트 분석가는 "시총 1조달러는 회사의 재정적 힘과 프랜차이즈 가치에 대한 증거"라며 "이는 버크셔가 현재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복합기업(conglomerates) 중 하나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평가.



    -골드만 "글로벌 증시, 폭락 후 급반등은 오히려 불안 요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27]

    골드만의 크리스틴 뮐러-글리스만 전략가는 "8월 초 주가 폭락은 경고 사격과 유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

    8월 초 미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미국 실업률이 상승한 충격으로 폭락한 뒤 빠르게 반등. 이달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월 종가 대비 낙폭을 -10.74%까지 벌렸다가 현재 0.45% 상승까지 돌려놓은 상태.

    뮐러-글리스만은 "시장이 빠르게 폭락 이전의 자리로 돌아왔다는 게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이론의 여지가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한 달 전에 가졌던 문제를 다시 가지게 됐다는 건 분명하다"고 주장.

    그는 주가 폭락이 있었던 8월 5일과 그 언저리에서 일어났던 일은 명백하게 거대한 기술적 과잉반응이었고, 이는 매수 기회였다고 평가.

    다만 "꽤 흥미로운 점은 위험 선호 심리가 (폭락)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실제로 일어난 일은 투자자들이 채권이나 금, 엔화, 스위스프랑화 같은 안전자산을 팔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설명.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2100 독일 8월 CPI(예비치)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Q2 GDP(잠정치)

    ▲2130 미국 08/24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0430 미국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베스트바이, 달러 제너럴, 오토데스크, 룰루레몬, 캠벨 수프, 울타 뷰티 등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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