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8-30 08:36:1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 초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달러화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고 봤다.

    외환딜러들은 밤사이 발표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3.0%로 견조하게 나온 만큼 달러화가 하방경직성을 보일 수 있다고 봤다.

    전일 야간거래에서 독일 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에 달러 강세 흐름이 나타난 후 달러-원 환율이 반락했다 다시 1,330원대로 지지된 점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다만, 이날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둔 만큼 이에 대한 경계심이 크다고 딜러들은 말했다.

    오전에 나올 일본 도쿄 8월 도쿄 CPI 역시 아시아통화 흐름에서 주목할 만한 지표로 꼽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3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3.20원) 대비 0.9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7.00~1,337.00원으로 제시됐다.



    ◇A은행 딜러

    전일 미국 GDP 잠정치와 독일 지역 CPI 하락은 달러 가치 상승 요인이었는데 이날 PCE 지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달러화가 1,330원대 초반으로 내려오면서 크게 방향을 보면 약간 무겁지 않을까 예상한다. 오전에 일본 CPI 보면서 아시아통화가 연동될 것으로 보이는데 예상치를 상회하면 아시아통화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월말 기업 물량도 대기하고 있다 원하는 레벨이 나오면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27.00~1,336.00원.



    ◇B은행 딜러

    이날 미국 PCE 지표가 나올 때까지는 달러 강세 되돌림이 있을 수 있다. 월말이라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 수급상 보합 수준 정도를 보일 것. 1,330원대 중후반까지 보지만 네고물량이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28.00~1,336.00원.



    ◇C은행 딜러

    미국 GDP 결과에 달러화 하단이 제한될 수 있다. 이날 PCE 발표를 앞둔 경계심도 있다. 전일 네고물량이 좀 있었는데 이날 이연돼서 나올 것으로 보고 있어 장중에는 네고물량 우위일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28.00~1,337.00원.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