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9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 일시 : 2024-08-30 09:06:09
  • [표] 9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홍원재 iM뱅크 팀장

    미 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 시, 달러-원은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이 되어 있다. 대외 순자산이 증가하는 구조적 환경과 외화 수급 불균형 지속으로 현 환율 수준에서 추가적인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현재 자산 시장이 유동성 수준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고, 미 금리 하락 시에는 유동성이 빠른 속도로 축소될 가능성이 짙어 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9월 달러-원 환율은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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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9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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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0~1,360 │ 1,340 │ 1,350 │ 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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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연 KDB산업은행 대리

    한국은행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이 10월 혹은 11월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반해, 미 연준은 안정되고 있는 미 물가, 고용 둔화 흐름에 따라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되나, 이미 2년물을 비롯한 단기물 채권 금리 등에서 이를 이미 반영하고 있는 점, BOJ가 연내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였지만, 시장을 과도하게 교란하면서 9월에 추가 인상을 하긴 어려워 보이는 점, 최근 유로-달러 레벨이 높아진 데에 더불어 9월 ECB 회의에서도 금리인하 단행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1,300원대 하단을 돌파할 만한 변수는 많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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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9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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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00~1,350 │ 1,300 │ 1,280 │ 1,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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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철 NH농협은행 과장

    잭슨홀에서 연준은 피벗을 강하게 시사했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 FOMC 이후 빅컷이 확인되지 않고, 연내 4회(100bp) 금리 인하 기대가 3회 혹은 2회로 축소하면 달러-원 환율은 반등할 수 있다. 물가와 고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추가로 진정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반면 유럽은 9월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고, 중국의 공급과잉 리스크도 안고 있다. 연준에 비해 다른 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움직인다면 달러 약세가 되돌려질 수 있다. 더불어 올해 해외주식 등 환전 수요가 계속되는 점도 달러-원 하단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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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9월 전망치 │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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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20~1,360 │ 1,330 │ 1,300 │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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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섭 우리은행 과장

    잭슨홀 미팅에 파월 발언을 통해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는 확정적이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빅컷에 대한 기대감에 8월 중 낙폭이 컸다. 다만 미 고용이나 경제 상황이 빅컷을 단행할 정도로 침체로 가고 있지 않기에 25bp 인하를 예상한다. 다만 오랜 기간 기다린 연준의 금리 인하의 시작이라는 점과 BOJ의 통화정책 전환 및 최근 위안화 강세와 연동하면 1,300원 초·중반대에서 환율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WGBI 편입 기대감도 달러-원 방향을 아래로 전망하게 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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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9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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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0~1,345 │ 1,290 │ 1,270 │ 1,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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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

    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그동안의 달러화 고평가도 해소되는 흐름이다. 또한 한·미 통화정책 전환 시점 차별화에 따른 양국 금리 차 역전 폭이 축소하는 흐름도 달러-원 환율에 하방 요인이다. 다만 현재 미국 경기(고용 및 소비 등) 상황을 감안했을 때 현재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연내 100bp)는 다소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9월 FOMC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되돌려질 수 있다.(연내 100bp에서 50bp로 축소) 이에 따른 미국 장기 국채 금리 및 달러 반등에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약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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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9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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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0~1,350 │ 1,305 │ 1,300 │ 1,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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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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