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보다 결제 우위…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월말 네고보다 결제수요가 다소 우위를 보임에 따라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90원 상승한 1,335.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0.20원 내린 1,33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330원대 초중반을 벗어나지 않는 좁은 범위의 등락을 이어갔다.
월말 네고물량에도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됐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환율 레인지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달러가 내려갈 걸로 생각했는데 결제 수요가 조금 더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보다 거래량은 줄어든 편"이라면서 이날 남은 거래도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0엔 내린 144.81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02달러 하락한 1.1074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1.74원을, 위안-원 환율은 188.32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56%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802위안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