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한미 금리차 축소 기대에 대체로 상승
外人 원화채 순매수發 셀앤바이 우위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한미 금리 차 축소 기대에 강해지면서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오른 -22.5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13.8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7.4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2.6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3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원에 호가됐다.
전체적으로 오전에는 전장과 가격이 비슷했다.
오후 들어 한미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스와프포인트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특히, 1년짜리에서 이와 같은 기대감이 가격에 잘 녹아들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은 금리 인하가 시장의 기대대로 갈 것이고, 우리나라는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발언에서 봤듯, 천천히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오후 장 가격에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외국인의 우리 원화채 순매수에 따른 '셀앤 바이' 우위에 따른 결과로도 분석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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