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급 공방에 방향성 없이 횡보…3.40원↑
  • 일시 : 2024-09-02 13:31:52
  • [서환] 수급 공방에 방향성 없이 횡보…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좁은 범위에서 횡보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장대비 3.40원 상승한 1,339.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1.50원 오른 1,337.5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338원 부근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전 10시 이후 네고물량이 출회됨에 따라 한때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그러나 이후 저가매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1,34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1,330원 중반과 1,340원 초반 레인지에서 네고와 결제가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이 노동절 휴장이고 해서 3~4원의 좁은 변동폭을 보이며 등락하는 것 같다. 방향성은 특별하게 없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은 방향성 보이기 어렵겠지만 내일부터 고용이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미국 지표 중요한 것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라며 "예상 수준이라면 8월 말 수준의 흐름 유지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04엔 내린 145.87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12달러 하락한 1.10452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09원을, 위안-원 환율은 188.48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21%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43위안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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