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 노동절 휴장에 등락폭 제한…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유럽장 시간대에 상승폭을 유지하며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 24분 현재 전일 오후 3시30분 종가 대비 3.10원 오른 1,339.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오후 3시30분 종가 대비 1.50원 상승한 1,337.50원에 개장했다.
장중 달러화는 1,341.2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장후반에는 점차 1,330원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미국 노동절로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달러-원 환율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적인 양상을 유지했다.
월말이 지난 상황이라 서울환시 마감 이후에는 기업 수요도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시장이 휴장이라 1,330원대 후반에서 크게 이동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밤에도 재료가 거의 없어 시장 움직임은 좁은 레인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월초라서 기업 수요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486엔 오른 146.6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오른 1.106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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