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커스터디 매수에도 네고에 상승 제한…3.30원↑
  • 일시 : 2024-09-03 13:46:05
  • [서환] 커스터디 매수에도 네고에 상승 제한…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폭을 소폭 확대했다.

    국내 증시가 외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면서 커스터디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네고 물량에 상승 폭은 제한됐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3분 현재 전장 대비 3.30원 오른 1,34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40원 하락한 1,338.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초반에는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하면서 특별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그러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코스피가 하락 전환하자 달러-원은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1,344.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특별한 모멘텀은 없으나 코스피가 외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면서 커스터디 매수가 다소 강한 듯하다"라면서도 "이월 네고 물량에 상단은 막히는 장세"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0.32%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24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19엔 내린 146.4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2달러 내린 1.1054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9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4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07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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