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마트 찾아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 점검
  • 일시 : 2024-09-03 15:38:07
  • 尹대통령, 마트 찾아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 점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찾아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 세트 판매와 할인 행사 등 판촉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시민들의 명절 선물 및 성수품 구매가 활발하게 시작되는 시점에 윤 대통령이 현장을 찾은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명절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 가격을 확인하면서, "명절 준비는 잘 되고 있나. 아직 사과와 배 가격이 높은데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서 가격을 좀 내리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며 사과 10개를 직접 골라 담았다.

    윤 대통령은 또 농협 관계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등이 저렴한 가격대로 준비한 민생선물 세트의 판매 상황을 묻고, 명절에 계란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지 확인해 줄 것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나주 전통 배 1박스, 철원 오대 쌀 한 포대, 토종닭 팩, 송편, 인절미, 김 등을 구매했다.

    이날 물가 점검에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0월 1일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재가했다.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어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은 피해주택을 공공주택사업자가 사들여 피해자가 살던 주택에 최장 20년까지 거주하도록 하는 것과 전세 사기 피해자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령안은 전통시장 판매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8.29 zjin@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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