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BOJ 총재, 경제 전망 실현 시 금리 인상 재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의회에 전달했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에다 BOJ 총재는 이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중앙은행의 7월 정책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문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에다 총재의 변함없는 입장이 발표된 이후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약간의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46.160엔대로 거래됐다.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7월 금리 인상 이후에도 실질 금리가 여전히 크게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경제 환경이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BOJ는 7월에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였고, 물가에 대한 상방 리스크가 존재해 완화 수준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일본경제단체연합회(經團連·게이단렌)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를 포함한 4명의 민간 부문 위원들은 지난달 시장 혼란을 언급하며 거시경제 정책을 신중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BOJ와 정부가 시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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