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약간 하락…미 휴장 이후 제조업 지표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약간 하락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10원 하락한 -22.7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13.70원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3개월물 역시 -7.35원으로 전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1개월물은 0.15원 하락한 -2.6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46원 오른 -0.08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전장과 같은 수준인 -0.08원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 후 다시 열리면서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심이 있다고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9월 인하가 예정돼 있다는 생각에 중장기물 구간 위주로 많이 올라와 있었는데 오늘은 그런 움직임이 좀 멈췄다"며 "단기 고점일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딜러는 "뒤쪽은 10전 정도 하락했는데 오늘부터 발표되는 미국 ISM 제조업 지표 등에 대한 경계심이 좀 있는 듯하다"며 "지난달에 안좋게 나왔던 지표여서 이번 달에는 개선될지 여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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