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9월 약세장' 시작되나…유가·주식 급락, 채권↑
  • 일시 : 2024-09-04 06:43:26
  • [뉴욕마켓워치] '9월 약세장' 시작되나…유가·주식 급락, 채권↑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3일(이하 미 동부시간) 미국 금융시장은 경기침체 우려 재부각에 큰 변동성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9월 첫 거래일을 급락세로 마감했다.

    '9월 약세장'에 대한 경계감이 대형 기술주 투매 현상을 촉발하고 신규 경제 지표들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하며 시장은 지난달 5일 이후 최악의 폭락장을 연출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중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미국의 제조업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국채가격을 밀어 올렸다.

    다만 미국 노동절 연휴를 마친 뒤 회사채 발행 물량이 쏟아지면서 국채가격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도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유가는 2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올해 들어 최저치로 후퇴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3.21달러(4.36%) 하락한 배럴당 70.34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리비아의 원유 생산 차질이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동맹국으로 구성된 OPEC+는 10월부터 기존 계획대로 산유량을 늘린다는 계획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 속에 미국의 제조업 경기 위축 흐름이 이어졌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유가에 거센 하락 압력을 가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47.5)를 소폭 하회했다. ISM 제조업 PMI는 미국의 제조업황이 다섯 달 연속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8월 미국 제조업 PMI는 47.9를 기록했다. 전월치(49.6)보다 낮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47.5)에 못미쳤다. S&P글로벌 제조업 PMI도 두 달 연속 위축세를 보였다.

    이에 더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3분기 성장률을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 2.0%로 제시하며 지난 7월 26일 개시(2.8%)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무려 626.15포인트(1.51%) 하락한 40,936.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9.47포인트(2.12%) 내린 5,528.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77.33포인트(3.26%) 떨어진 17,136.30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3.09% 밀렸다.

    이날 발표된 미국 8월 제조업 지표가 경계심으로 가득 차 있던 시장에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투매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뉴욕증시는 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다우지수가 역대 최고 종가 기록을 새로 쓰고 S&P500지수는 월간 기준 4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변동성 컸던 8월을 강력하게 끝맺음했으나 노동절 연휴 사흘 사이 시장 기온이 급강하했다.

    9월은 미국 증시가 연중 최악의 실적을 보여온 달이다. 팩트셋 리서치가 최근 10년간 S&P500의 월별 수익률을 비교해본 결과, 9월은 평균 2.3% 손실을 기록하며 연중 실적이 가장 저조한 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9월 첫 거래일부터 폭락장이 연출될 거란 예측은 하지 못했다.

    상반기 증시 랠리를 주도한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9.53% 곤두박질친 108.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 2천789억 달러가 증발하며 미국 기업 역사상 가장 큰 일일 시총 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엔비디아 시총은 2조6천490억 달러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은 3위 자리는 지키고 있다.

    이날 반도체 관련 업종 대부분이 급락세를 겪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7.96%, KLA 9.52%, AMD 7.82%, 퀄컴 6.88%, 브로드컴 6.16%, 인텔 8.80% 각각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7.75%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에 속한 마이크로소프트(1.85%), 애플(2.72%), 구글 모기업 알파벳(3.68%), 테슬라(1.64%), 아마존(1.26%),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1.83%) 등 일곱 종목 모두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대표적 철강기업 US스틸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까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한 후 주가가 5.99% 뒷걸음질쳤다.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은 웰스파고가 투자등급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주가가 7.36% 밀렸다.

    신약 개발사 백스사이트는 24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3상 초기 단계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은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36.39% 급등했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필수소비재(0.76%)와 부동산(0.27%) 단 2개 업종만 상승하고 나머지 9개 업종은 하락했다. 특히 테크놀로지 부문 하락률은 4.43%에 달했고 에너지·산업재·소재·통신 서비스 부문도 2%대 하락률을 보였다.

    픽테트 자산관리사 수석 전략가 아룬 사이는 "오늘 시장은 우리가 경제 침체 공포를 너무 금새 잊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고 평했다.

    블루칩 트렌드 리포트의 수석 기술 전략가 래리 텐타렐리는 "지금 시장은 들어오는 모든 데이터에 매우 과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데이터 의존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 돼있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4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내놓는다. 이어 오는 5일에는 8월 민간 고용 보고서와 서비스업 PMI, 오는 6일에는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지표와 실업률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어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돼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시간 기준,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61.0%, 50bp 인하 확률은 39.0%로 반영됐다. 경기침체 우려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50bp 인하 가능성이 전장 대비 9%포인트 커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5.17포인트(33.25%) 오른 20.72까지 급상승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노동절(지난 2일) 휴장으로 인해 거래일이 나흘로 단축됐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70bp 하락한 3.8440%를 기록했다. 뉴욕 채권시장은 전날은 미국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10년물 금리는 국제유가의 가파른 하락 속에 오전 장 초반부터 빠르게 내리막을 걸었다. 오전 10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 직후에는 3.8140%까지 하락,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90bp 하락한 3.8880%를 가리켰다. 2년물 금리는 한때 3.8380%까지 떨어진 뒤 낙폭을 축소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6.50bp 내린 4.1310%에 거래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1.6bp에서 -4.4bp로 확대됐다. 수익률곡선의 역전이 해소에 근접했다가 다시 심화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는 4% 넘게 급락하며 올해 들어 최저치로 후퇴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 차질 우려가 완화하면서 뉴욕 거래 초반부터 유가는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위축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47.2로 전월대비 0.4포인트 올랐다.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으나 시장 예상치(47.5)에는 못 미쳤고, 경기 위축과 확장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5개월 연속 밑돌았다.

    PMI의 하위 지수 중 하나인 신규주문지수는 44.6으로 전달보다 2.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2023년 5월(42.9) 이후 15개월 만의 최저치로 후퇴했다.

    신규주문지수는 PMI 하위 지수들 중에서 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히 주목을 받는다.

    ISM의 티모시 피오레 제조업 경기조사위원회 의장은 "6대 제조업 섹터 중 단 하나(컴퓨터 및 전자제품)만이 신규주문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면서 응답업체들은 "신규주문 활동 부족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ISM의 제조업 PMI가 발표된 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낙폭을 확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26% 급락 마감했다.

    블리클리금융그룹의 피터 부크바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제조업은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으며 상황이 조만간 바뀔 조짐은 거의 없다"면서도 "물론 금리 인하가 어느 정도까지 더 많은 활동을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채금리는 오전 장 후반 무렵부터는 하방이 막히는 흐름을 이어갔다. 회사채 발행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회사채 시장에선 투자등급 기업 29곳이 자금조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 휴가철 종료와 겹치는 노동절 연휴 직후는 대기하고 있던 회사채 물량이 몰리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

    금리 선물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9월 '빅 컷'(50bp 인하)을 단행할 가능성을 높여잡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9월 50bp 인하 확률을 39.0%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9.0%포인트 상승했다.



    ◇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심한 위축 흐름을 이어갔다는 소식에 경기침체 우려가 재발하며 위험회피 분위기가 고조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3.26% 굴러떨어지는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크게 밀렸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5.638엔으로, 직전 거래일(지난달 30일) 뉴욕장 마감가 146.198엔보다 0.560엔(0.383%) 하락했다. 뉴욕 금융시장은 전날은 미국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달러-엔은 오전 장중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오자 145.095엔까지 밀린 뒤 낙폭을 축소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419달러로, 전장 1.10545달러에 비해 0.00126달러(0.114%)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한때 1.10265달러까지 밀린 뒤 낙폭을 축소했다.

    유로-엔 환율은 160.80엔으로 전장 161.56엔에서 0.760엔(0.470%) 하락했다. 유로-엔은 장중 160.50엔까지 내리기도 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직전 거래일 101.683보다 0.100포인트(0.098%) 상승한 101.783을 기록했다. 뉴욕 장이 휴장한 전날 같은 시각 대비로는 0.138%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ISM의 발표가 나온 직후에는 101.6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금세 반등했다. 뉴욕증시의 낙폭이 깊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자 달러는 지지를 받았다.

    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47.2로 전월대비 0.4포인트 올랐다.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으나 시장 예상치(47.5)에는 못 미쳤고, 경기 위축과 확장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5개월 연속 밑돌았다.

    PMI의 하위 지수 중 하나인 신규주문지수는 44.6으로 전달보다 2.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2023년 5월(42.9) 이후 15개월 만의 최저치로 후퇴했다.

    신규주문지수는 PMI 하위 지수들 중에서 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히 주목을 받는다.

    ISM의 티모시 피오레 제조업 경기조사위원회 의장은 "현재 통화정책과 선거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자본과 재고에 투자하기를 꺼리면서 수요가 여전히 침체돼 있다"면서 "우리는 올해 말까지 여기에 정말 갇힌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3% 줄어들었다. 시장 예상치(+0.1%)와 달리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6월치는 전월대비 0.3% 감소에서 보합(0.0%)으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은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0%로 제시했다. 'GDP 나우'의 3분기 성장률 추정치는 지난달 30일 2.5%로 종전대비 0.5%포인트 상향됐다가 바로 0.5%포인트 다시 하향됐다. 이에 따라 3분기 추정치는 지난 7월 26일 개시(2.8%) 이후 최저치로 돌아가게 됐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빅 컷'(50bp 인하) 가능성은 40%에 육박할 정도로 다시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9월 50bp 인하 확률을 39.0%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9.0%포인트 상승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3.21달러(4.36%) 하락한 배럴당 7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13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WTI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3.11% 떨어진 뒤 다시 크게 밀렸다. 전날은 미국 노동절을 맞아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3.77달러(4.86%) 굴러떨어진 배럴당 73.75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작년 12월 12일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리비아의 원유 생산 차질이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리비아의 입법기관들은 유엔이 후원한 회담을 가진 후 30일 이내에 새로운 중앙은행 총재를 임명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서부의 통합정부(GNU)와 칼리파 하프타르 장군의 리비아국민군(LNA)이 지지하는 동부의 국가안정정부(GNS)로 쪼개져 있는 리비아는 GNU가 중앙은행 총재를 축출하려 나서자 이에 GNS가 반발하면서 양측 갈등이 고조된 상태였다. 내정 갈등 속에 전날에는 주요 항구의 원유 수출이 중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동맹국으로 구성된 OPEC+는 10월부터 기존 계획대로 산유량을 늘린다는 계획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그러지는 듯했던 미국 경기침체 우려는 다시 고개를 들었다.

    미국 공급관립협회(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전월대비 0.4포인트 올랐다.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으나 시장 예상치(47.5)에는 못 미쳤고, 경기 위축과 확장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5개월 연속 밑돌았다.

    씨티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올해 여름 미국 드라이빙 시즌이 유가를 2024년 신고가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는 중국과 같은 주요 경제 지역에서 수요가 약세를 보이며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동시에 OPEC+는 4분기부터 생산량을 늘릴 계획에 만족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OPEC의 낙관적인 수요 예측은 실현되지 않았고,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경제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유럽 경제도 어려움을 겪었고, 미국의 성장은 현저히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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