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연준 금리 인하, 증시 도약에 충분치 않을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JP모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증시 모멘텀의 폭발적인 확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을 내놨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건은 금리 인하가 임박했으나 주식 모멘텀에 새로운 동력이 추가됐다고 생각한다면 투자자들의 착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의 미슬라프 마테카 전략가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경기침체에 대한 대응일 것이며, 이는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상쇄한다고 판단했다.
마테카 전략가는 "연준이 완화를 시작하겠지만 이는 (경기 침체에) 반응하는 방식, 약해진 성장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며 이는 (증시가) 추가로 도약하는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9월이 계절적으로 증시에 어려운 시기임을 상기시켰다.
실제 3일 나스닥 지수는 3.26% 급락했다. '9월 약세장'에 대한 경계감이 대형 기술주 투매 현상을 촉발하고 경제 지표들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하며 시장은 지난달 5일 이후 최악의 급락장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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