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45엔으로 후퇴…BOJ 금리 인상 지속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일본은행(BOJ) 추가 금리 인상 관측에 145엔으로 레벨을 낮췄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16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5% 상승한 145.512엔을 기록했다. 장중 하락 전환해 145.085엔까지 밀렸다.
환율은 전일 아시아 시장 초반 기록했던 고점인 147.255엔보다 2엔 가까이 낮아졌다.
일본은행이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자세를 지속해 엔화 매도 포지션이 청산됐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3일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계속 정책금리를 인상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우에다 총재는 7월 회의 때 결정한 금리 인상과 국채매입 축소에 대한 설명 자료를 회의에 제출했다.
다이와증권은 이와 같은 내용이 새롭지는 않지만 알고리즘이 엔화 매수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편 자문회의에서 민간 위원들은 정부와 일본은행이 협력해 시장과 대화하면서 안정적인 거시경제 운영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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