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340원대 지지…美 7월 Jolts 보고서 주목
  • 일시 : 2024-09-04 18:37:16
  • 달러-원 1,340원대 지지…美 7월 Jolts 보고서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유럽장 시간대에 1,34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종가보다 0.10원 내린 1,341.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1,343.20원에 개장한 후 장중 한때 1,343.8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장후반에는 점차 레벨을 낮췄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그동안 잠잠해졌던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이에 외환시장에서 리스크 회피 분위기에 따른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나온 유로존 합성 PMI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확인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나올 7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에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고용시장 관련 지표들을 차례 차례 살피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낮 시간에는 커스터디 자금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이 좀 높았는데 오후에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오면서 약간 내린 듯하다"며 "이날 Jolts 보고서가 핵심인 만큼 대기 장세가 예상되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장보다 0.256엔 내린 145.1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오른 1.105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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