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실업률 역사적으로 매우 낮아…고용시장 양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미국의 실업률이 상승했지만 과거에 비하면 여전히 낮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랄리를 방문 중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 정도 동안 고용시장이 덜 타이트해졌지만, 역사적 기준으로 보면 오늘날 실업률은 매우 낮다고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 판단은 우리는 일자리를 계속 창출하고 있는 양호하고 건강한 노동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옐런 장관의 발언은 이날 앞서 미국의 민간고용이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발표된 뒤 전해졌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천명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 예상치(+14만4천명)를 크게 밑돌았을 뿐 아니라 전달 수치는 12만2천명 증가에서 11만1천명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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