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닛산, 배터리에 1조엔 투자…자국내 생산능력 1.5배로"
  • 일시 : 2024-09-06 07:46:42
  • "도요타·닛산, 배터리에 1조엔 투자…자국내 생산능력 1.5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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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TSE:7203)와 닛산자동차(TSE:7201)가 축전지(storage batteries) 제조에 1조엔(약 9조3천억원)을 투자해 자국내 생산능력을 1.5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축전지는 한국과 중국 등 여러 국가에 제조시설이 흩어져 있다. 재해나 분쟁 등으로 공급이 중단될 위험이 있어 일본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할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도요타와 닛산 투자와 관련해 경제산업성은 최대 3천500억엔을 보조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으로 축전지 제조능력이 현행 80기가와트에서 120기가와트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경제산업성은 2030년까지 150기가와트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요타는 배터리 자회사 두 곳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증산할 방침이다. 후쿠오카현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신설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효고현 공장을 포함한 총 투자액은 약 2천500억엔으로, 정부가 850억엔 정도를 보조할 예정이다.

    닛산은 후쿠오카현에서 자동차용 인산철 리튬이온(LFP) 배터리를 제조한다. 2028년 여름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으로, 총 투자액은 약 1천500억엔이다. 정부는 550억엔 정도를 보조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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