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美 8월 실업률 4.3% 이상이면 50bp 인하"
  • 일시 : 2024-09-06 09:10:00
  • 골드만 "美 8월 실업률 4.3% 이상이면 50bp 인하"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4.30% 이상으로 나온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이달 '빅 컷'(50bp 인하)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6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와 관련해 이같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골드만은 "초점은 실업률에 있다"면서 "9월 회의와 관련해 연준의 반응함수는 상당히 간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소수점 둘째짜리까지 따졌을 때 실업률이 4.20~4.29%로 나오더라도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15만명을 밑돈다면 50bp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실업률 조건 하에서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15만명을 웃돈다면 인하폭은 25bp가 될 것으로 점쳤다.

    골드만은 실업률이 4.19% 이하일 경우에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플러스(+)이기만 하면 25bp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7월 4.3%로 상승하며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경기침체 가늠자로 유명한 '삼의 법칙' 기준이 충족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바 있다.(지난달 2일 송고된 ''삼의 법칙' 발동됐다…美 경기침체 진입했나' 기사 참고)

    sj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