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연준 지도부, 이달 '25bp 인하' 기본전망으로 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지도부는 이달 25bp 금리 인하를 기본전망으로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이날 앞서 있었던 연준의 '실질적 3인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연설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두 사람의 연설은 "우리의 9월 25bp 인하 전망과 부합한다"면서 "연준 지도부는 노동시장이 계속 악화할 경우 차후 회의들에서 50bp 인하에 열려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빅 컷'(50bp 인하)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당장 이달 회의는 아닐 것이라는 얘기다.
연준의 영향력 있는 매파인 월러 이사는 이날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 발표 후 가진 노트르담대학 연설에서 "나는 우리가 데이터에 의존해야 하지만 최신 데이터를 포함해 어떤 데이터 하나(data point)에 과잉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데이터가 더 큰 폭의 인하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면 나는 그것도 지지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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